가나 화물자동차 시장동향
□ 상품명 : 화물자동차 (HS Code 870421 등)
ㅇ HS Code 8704 : 화물자동차
□ 시장규모
ㅇ 가나의 화물자동차 수입시장 규모는 2017년 4억 9200만 달러로 2015년 3억 5천만 달러 대비 37.2%의 증가율을 보여 지난 3년간 점진적인 증가세를 나타내고, 2018년 1~5월 기준 수입규모도 작년과 유사한 수치를 기록하면서 최근 화물자동차의 수입시장 성장은 안정적인 수준을 드러냄. 2017, 2018년(1~5월) 수입 금액은 각각 1억 8700만 달러, 1억 8900만 달러임.
ㅇ 가장 많이 수입되는 화물자동차는 ‘중량 5톤 이하의 디젤트럭’으로 시장점유율이 2014년 26.9%에서 2018년 1~5월 52.8%로 늘었고, ‘중량 20톤 초과 디젤트럭’의 경우, 2014년 700만 달러에서 2017년 5200만 달러로 증가해 3년간 642%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임. ‘非고속도로용 덤프트럭’도 2018년 1~5월 기준 전년에 비해 수입이 70.7% 증가함.
ㅇ 한편, 1~5월 기준 ‘중량 5~20톤 디젤트럭’의 수입은 2016년 4,000만 달러에서 2018년 1,800만 달러로 감소해 최근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하락(24.6% -> 9.7%), 가솔린트럭의 경우 ‘5톤 이하의 차량’은 2013년부터 약 12%의 수입비중을 유지하면서 꾸준한 수요를 보이나 ‘5톤 초과 차량(HS코드 870432 기준)’은 2016년 1,900만 달러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2018년 1~5월 기준 0.8%의 비율을 차지함.
품목별 화물차 수입현황(HS Code 8704 기준)
(단위: 천 달러)
순위 |
HS 코드 |
품명 |
2015년 |
2016년 |
2017년 |
2018년 (1~5월) |
– |
8704 |
화물자동차 |
358,663 |
456,262 |
492,192 |
189,491 |
1 |
8704 21 |
디젤(중량 5t 이하) |
125,119 |
196,204 |
236,193 |
100,106 |
2 |
8704 10 |
덤프차(非고속도로용) |
55,857 |
21,806 |
67,388 |
26,673 |
3 |
8704 31 |
가솔린(중량 5t 이하) |
43,095 |
55,988 |
55,936 |
24,215 |
4 |
8704 22 |
디젤(중량 5t~20t) |
102,862 |
128,143 |
72,852 |
18,431 |
5 |
8704 23 |
디젤(중량 20t 초과) |
19,122 |
33,333 |
52,838 |
17,996 |
주: 해당 통계는 2018년 수입 기준임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 시장동향
ㅇ 2018년 1~5월 기준 일반차량(HS코드 87)은 2017년에 이어 가나의 수입품목 1위로 통계되고, 현지에서 화물트럭이 생산되지 않으므로 해외수입에 의존적임.
– 2018년 1~5월 화물자동차는 총 차량수입의 26.4% 차지함. 한편, KANTANKA라는 자국브랜드의 자동차 제조업체가 있으나 승용차, SUV 픽업트럭을 생산하며 화물트럭은 취급하지 않음.
ㅇ 가나는 국가개발 및 사회기반시설의 확충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자국으로 유입되는 물동량의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작년 테마항구로 유입되는 화물운송량은 1129만 톤을 기록, 2014년 875만 톤 대비 28.9% 증가함. 또한, 국내 항구(타코라디, 테마)에서의 주변국으로 향하는 화물동량은 2016년 1,027,787톤에서 2017년 1,249,336톤으로 22%상승하면서 내륙으로 유입되는 화물의 중량 및 트럭의 이동(수요)은 증가하는 추세를 보임.
– 가나에서 화물자동차가 이용되는 주요 산업분야는 유통업(도로수송), 건설업, 광업이 있음.
ㅇ 가나 유통·물류산업에서 화물자동차 운영자의 80%가 5개 미만의 트럭을 소유하고 개인사업자가 대다수인 특징을 고려하면 해당산업은 비형식적인 트럭 소유주 및 운전사로 구성돼 구조가 비체계적이고 파편화됨. 따라서 화물트럭의 내수는 개인사업자가 종사하는 산업에 따라 다양하며 시장이 세분화됨.
– 최근 Truckers Ghana Limited는 화물트럭 사업자에게 운영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온라인 시스템을 통한 화물운송시스템을 도입하면서 화물트럭의 중앙통제식 네트워크를 구축, 국내 화물트럭에 대한 다각적인 수요를 통합시키는 움직임을 보임.
테마항구 화물동량 현황
(단위: 톤, 개)
구분 |
2014 |
2015 |
2016 |
2017 |
합 계 |
11,126,355 |
12,145,496 |
13,414,784 |
14,045,787 |
총 수출량 |
1,463,273 |
1,303,090 |
1,633,036 |
1,646,253 |
총 수입량 |
8,922,550 |
10,043,146 |
10,890,084 |
11,327,502 |
타국 도로수송량 |
577,227 |
722,508 |
862,377 |
1,043,771 |
타국 해상수송량 |
163,305 |
76,752 |
29,287 |
28,261 |
컨테이너(TEU) |
732,382 |
782,502 |
893,841 |
956,374 |
자료원: Ghana Ports and Harbours Authority
가나의 주변국향 화물수송(도로) 현황
자료원: Ghana Ports and Harbours Authority
□ 수입동향
ㅇ 지난 10년간 가나의 화물자동차 주요 수입국으로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한국 △중국 △벨기에 △미국 △독일 △네덜란드 등이고, 전부 15% 이하의 점유율을 보이면서 수입선이 다변화된 시장이 형성됨. 2017년 화물차 총 수입수량은 113,511대이며 주요국의 수입단위수량은 △중국 33,509대 △한국 16,192대 △남아프리카공화국 9,726대 △벨기에 9,503대 △독일 7,955대 순임.
ㅇ 가나의 수입 상위 10개국 중 인도는 수입비중이 전년 대비 120.3%(2017년 기준), 263.1%(2018년 1~5월 기준) 증가, 덤프트럭의 수입량 급증으로 인한 최다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화물차 수입유망국가로 자리매김함. 미국과 벨기에의 경우 동기간 각각 46.8%, 57.6%의 증가율을 보이는데, 이는 인도와 같이 덤프트럭 수입의 증가(1003%, 1433%)에 기인함. 한편, 수입국 1위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최근 3개년 14%대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공급을 나타냄.
ㅇ 한편, 작년 가나의 한국, 중국,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순위는 4, 3, 9위로 집계되었고, 지난 5년간 각각 9~11%, 5~21%, 1~3%의 화물차시장을 차지함. 상기 3개국의 2017년 화물자동차 단위가격은 △한국 3,230달러, △중국 1,768달러, △일본 3,165달러로 통계되면서 남아프리카공화국(7,358달러), 벨기에(6,514달러), 미국(7,203달러) 등 他대륙 국가에 비해 낮은 수준을 보임. 홍콩은 2015~2017년 수입 수량(156->304->887대) 및 금액(43만->92만->526만 달러) 모두 증가하나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1.07%)은 낮음.
국가별 화물차 수입동향(HS Code 8704 기준)
(단위: 천 달러, %)
순위 |
국가 |
2016년 |
2017년 |
2018년(1~5월) |
|||
금액 |
비율 |
금액 |
비율 |
금액 |
비율 |
||
– |
전체 |
456,262 |
100.0 |
492,192 |
100.0 |
189,491 |
100.0 |
1 |
남아공 |
66,871 |
14.6 |
71,569 |
14.5 |
28,032 |
14.7 |
2 |
한국 |
48,725 |
10.6 |
52,305 |
10.6 |
24,111 |
12.7 |
3 |
중국 |
96,060 |
21.0 |
59,249 |
12.0 |
22,644 |
11.9 |
4 |
벨기에 |
39,263 |
8.6 |
61,902 |
12.5 |
20,349 |
10.7 |
5 |
미국 |
28,697 |
6.2 |
42,145 |
8.5 |
15,085 |
7.9 |
6 |
인도 |
8,077 |
1.7 |
17,803 |
3.6 |
14,136 |
7.4 |
7 |
독일 |
41,235 |
9.0 |
40,132 |
8.1 |
13,932 |
7.3 |
8 |
일본 |
9,261 |
2.0 |
16,744 |
3.4 |
9,708 |
5.1 |
9 |
UAE |
25,729 |
5.6 |
14,952 |
3.0 |
7,017 |
3.7 |
10 |
네덜란드 |
28,910 |
6.3 |
20,656 |
4.2 |
5,961 |
3.1 |
주: 해당 통계는 2018년 수입 기준임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ㅇ 가나의 대한 화물차 수입은 2011년 8000만 달러(24,395대)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교역량을 선보인 이후 교역량이 급격히 줄었으나, 2014년을 기점으로 다시 상승세를 보임. 2014년 3,200만 달러이던 대한 화물자동차 수입은 꾸준히 증가하면서 2017년 5,200만 달러를 기록해 수입규모는 5년간 61.9% 늘었고 동기간 수입량은 11,312대에서 16,192대로 43.1% 증가함.
– 2014년 이전 화물자동차의 수입규모는 감소했으나 해당 시장점유율은 8.8% 이상을 유지
ㅇ 최근 대한 화물차 수입은 ‘5톤 이하 및 5~20톤 디젤트럭’이 약 90%를 차지하면서 특정품목에 편중된 수입구조를 보이고 1톤, 2.5톤, 5톤 3종류의 차종이 수입의 주류를 이룸. 따라서 대형화물차 대신 중소형 화물차를 취급하는 한국 화물자동차의 경우 트럭 1대당 가격(3,230달러)은 수입상위 10개국 대비 낮은 편임. 2017년 기준 가나의 수입화물차 단위가격(상위 10개국 한정)은 중국 1위, 일본 2위, 한국 3위 기록
연도별 대한 화물차 수입동향(HS Code 8704 기준)
(단위: 달러, %)
구분 |
2014년 |
2015년 |
2016년 |
2017년 |
2018년(1~5월) |
금액 |
32,292,294 |
33,115,563 |
48,725,174 |
52,305,560 |
24,111,245 |
증가율 |
-45.4 |
2.5 |
47.1 |
7.3 |
25.7 |
점유율 |
8.8 |
9.2 |
10.6 |
10.6 |
12.7 |
주: 해당 통계는 2018년 수입 기준임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품목별 대한 화물차 수입동향(HS Code 8704 기준)
(단위: 천 달러, %)
순위 |
품명 |
2016년 |
2017년 |
2018년(1~5월) |
|||
금액 |
비율 |
금액 |
비율 |
금액 |
비율 |
||
– |
화물차 |
48,725 |
100.0 |
52,305 |
100.0 |
24,111 |
100.0 |
1 |
디젤(중량 5t 이하) |
25,561 |
52.4 |
35,531 |
67.9 |
15,463 |
64.1 |
2 |
디젤(중량 5t~20t) |
10,304 |
21.1 |
12,350 |
23.6 |
6,104 |
25.3 |
3 |
가솔린(중량 5t 이하) |
5,041 |
10.3 |
3,774 |
7.2 |
2,279 |
9.4 |
4 |
디젤(중량 20t 초과) |
1,872 |
3.8 |
593 |
1.1 |
264 |
1.1 |
5 |
가솔린(중량 20t 초과) |
2,962 |
6.0 |
55 |
0.1 |
0 |
0 |
주: 해당 통계는 2018년 수입 기준임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 경쟁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ㅇ 현지에서 상용되는 화물차 중 중고품과 신품의 비율은 8:2정도로 추정되며 신차시장은 중국기업이 60%를 장악, 나머지 40%를 대상으로 MAN, 르노, DAF, 현대, TOYOTA 등이 경쟁함. 중고시장에 관해서는, 중국 중고화물차가 수출이 법으로 금지된 관계로 한국제품이 우위를 차지함. 가격대별 시장으로 저가시장은 인도, 중국 제품 간의 경쟁이 이루어지고, 고가시장은 DAF, SCANIA, MAN, 르노 등의 브랜드가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함. 중량대별로는 대형트럭은 중국 Howo sino 트럭(트레일러, 헤드)이 최다 사용되며 1~5톤은 트럭은 한국제품이 대다수
ㅇ 현지에서 가장 유명한 브랜드는 독일기업인 DAF로 품질대비 가격대가 매우 좋음. 르노트럭은 올해 가나를 주요 표적시장으로 선정하여 25%의 시장점유율을 꾀하나 제품가격이 높다는 약점이 있음. TOYOTA는 차량 핸들이 반대편에 위치한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제품을 생산한 이후 가나로 들여옴. 한국의 인기제품으로는 기아 봉고(1톤), 기아 트레이드(2.5톤), 현대 마이티(2.5톤), 현대 라이노(5톤) 등이 있음.
□ 유통구조, 관세 및 규제
ㅇ 가나 화물트럭의 유통채널은 대형브랜드 매장, 중고차 딜러가 차지하는 비중이 대부분이고 개인 판매자,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한 거래는 적기 때문에 현지의 화물차 유통은 인적 네트워크의 영향이 크게 작용함.
ㅇ 화물자동차(HS코드 8704 기준)의 관세로는 △수입관세(Import Duty) 5% △부가가치세(VAT) 17.5% △ECOWAS Levy 0.5% △수출개발기금(EDIF) 0.5%, △검사비용(Examination Fee) 1%가 있음. 화물자동차 수출 시 차량은 헤드와 트레일러로 분리된 이후 컨테이너에 옮겨지므로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조립비용으로 인해 수입관세는 승용차에 비해 낮은 것으로 판단됨. 중고차 수입 시 제품 특성상 국제 인증이 필요하지 않으나 10년을 초과한 승용차를 대상으로 벌금이 부과되며 관세는 국가별로 차등적이지 않고 가나 표준 관세를 적용
화물자동차 시장
자료원: www.braem.com
□ 전문가 의견(코리아오토)
ㅇ 현지바이어의 구매결정요인 및 제품별 선호도기준
– 가나 바이어의 화물차 구매결정요인으로는 기본적으로 가격이라고 볼 수 있지만 어떤 용도로 사용되는지도 중요함. 예를 들어, 코코넛농장은 도로가 좁은 농장 사이로 화물을 운반하기 위해서는 폭이 비교적 좁은 트럭이 필요하고 코코넛이 무겁진 않지만 부피가 크기 때문에 많이 실을 수 있으면 좋음. 하지만 바이어는 이러한 다양한 수요를 모두 충족하는 차종이 많지 않으므로 차종에 그리 까다로운 편은 아님.
– 현지에서 수요가 많은 차종은 1톤, 2.5톤, 5톤이며, 그 다음으로 대형 트럭(예. 11톤 트럭)이 있고, 다량의 화물을 실어야 하는 차량의 경우 트레일러 헤드에 화물을 올리기 때문에 24톤 정도 차량에 수요는 적은 편임.
ㅇ 한국산 화물차 경쟁력
– 한국산 화물차는 고가의 유럽 화물차 또는 저품질의 중국제품에 비해 품질은 유럽만큼 좋으면서 가격은 중국보다 약간 높으므로 가성비가 뛰어남. 또한, 중고부품의 접근성이 좋아 수리하기에 편하고, 유지보수비용도 한국산 화물차에 대한 수요가 꾸준함.
– 한편, 현지에서는 한국산 구형모델을 선호하며, 신형모델 트럭의 수요는 그리 크지 않음. 이는 한국차량의 사양이 높아지면서 현지에서 선호하는 낮은 사양과 맞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임. 한국은 환경규제에 발맞춰 기름의 유황함유량 낮춘 유로 5, 6엔진을 사용하는 반면 가나는 유로 3~5 엔진을 사용하므로 호환이 안됨. 한국 신차의 경우 다운그레이딩을 통해 유로 3을 수출해 문제가 없으나 고사양 중고품의 경우 미래가 불투명함. 최근 나오는 한국 신형차 수입은 적으며 가나 정부의 환경규제는 언제 도입될 지 예상하기 어려움.
ㅇ 가나의 화물차 수입전망
– 앞으로도 계속 1~5톤 트럭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됨. 가나의 화물 운송은 회사보다 개인 자영업자에 의해 거의 이루어지는데, 개인사업자는 트럭을 자비로 구매한 다음 화물터미널 또는 농장에서 일거리를 찾음. 그러므로 화물을 많이 싣는 대형트럭은 규모가 있는 회사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바이어가 제한적임. 한편, 5~20톤(8톤, 11톤, 16톤) 차종은 찾아보기 힘듦.
– 트럭시장은 발전될 것이지만 시장이 예전(2011년)처럼 활력은 저조할 것으로 추정됨. 가나는 중고자동차의 연식제한이 있는 국가이고, 한-가나 간 트럭의 자동차 사양 차이가 벌어지고 있는 실정임. 한국에서 가나로 1995, 1996년식 트럭을 수출하고 있고, 2009년식 이하로는 전부 오버에이지(overage)되기 때문에 연식에 따라 차등적으로 벌금(1~2년 5%, 2~5년 10% 등)을 지불함. 따라서 수입상은 엔진이 다르고 벌금을 내는 등의 어려움이 있는 현대 마이티2(2008년식)와 같은 차들을 취급하는 대신 벌금을 물더라도 가격이 저렴한 1995, 1996년식 구형을 수입함.
□ 시사점
ㅇ 작년 가나의 화물자동차 시장규모는 약 5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최근 3년간 가나의 화물자동차 수입은 꾸준히 증가해 안정적인 성장을 나타내고, 올해 5월 한국은 가나의 화물차 수입국 2위로 통계되면서 해당품목의 주요교역국 위치를 유지함. 가나에서 수요가 최다인 하위품목은 5톤 이하 트럭으로 작년 화물차 수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가운데 대한 수입에서 동일품목에 대한 수입비율은 64%를 보여 현지 시장특성에 적합한 한국제품의 장점이 드러남.
ㅇ 한국화물차의 경쟁력은 가격대비 좋은 성능, 중고부품의 높은 접근성, 양호한 브랜드이미지이며 현지에서 선호되는 차종은 기아봉고(1톤), 기아 트레이드(2.5톤), 현대 마이티(2.5톤), 현대 라이노(5톤) 등 5톤 이하 트럭임. 지난 8년간 화물자동차 수입에서 대한수입이 차지하는 비율은 일정이상을 유지하므로 한국제품에 대한 꾸준한 수요가 존재함. 한국 제외 가나의 주요 수입국으로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중국, 벨기에, 미국 등이 있고, 최근 인도가 수입유망국가로 떠오름.
ㅇ 화물자동차 소유주의 80%가 5대 미만의 차량을 소유하고 대부분이 개인사업자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5톤 이하의 트럭에 대한 수요 꾸준할 것으로 전망되나 가나 바이어가 선호하는 한국제품은 구형모델 위주이므로 신형 트럭에 대한 미래는 불투명함. 비록 가나 정부의 중고차 연식제한 및 양국 제품 간 사양의 차이가 맞물리면서 현지시장에서의 한국제품 입지는 줄어들 가능성이 있으나 한국제품의 장점을 바탕으로 수요가 세분화된 시장에서 알맞은 표적시장을 노린다면 상기의 거시적 문제를 타개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됨.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및 KOTRA 아크라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