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의약품 시장동향
□ 의약품 HS코드
ㅇ 장기요법용 선(HS 3001), 면역혈청 및 관련품(HS 3002), 소매용 의약품-포장 제외(HS 3003), 소매용 의약품-포장(HS 3004)
□ 시장규모 및 동향
ㅇ (시장동향) 아프리카 진출의 교두보로 다국적 제약회사들의 남아공 진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
– 한국 제약회사들도 남아공의 대형 의약품업체와 공급계약을 맺는 등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음.
ㅇ (시장규모) BMI에 따르면 남아공 시장 규모(전문의약품, 오리지널의약품, 제네릭의약품, 일반의약품 포함)는 2016년 28억 달러, 2017년 32억 달러로 추산돼 사하라이남 아프리카의 최대 규모로 가장 발달된 의약품 시장을 보유함.
남아공 의약품시장 규모
(단위: 백만 달러, %)
품목 |
2015년 |
2016년 |
2017년 |
2018년 |
2019년 |
2020년 |
2021년 |
매출액 |
3,172 |
2,846 |
3,245 |
3,241 |
3,375 |
3,545 |
3,742 |
증감률 |
-7.33 |
-10.28 |
14.02 |
-0.12 |
4.13 |
5.04 |
5.56 |
자료원: BMI
주: 2017~2021년은 추정치임.
ㅇ (시장특징) 기존 오리지널 의약품이 있지만 최근 의료 접근이 확대되고 정부가 제네릭 의약품 선호 정책을 펼치면서 저가인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음.
– 지방정부 산하 약학치료위원회(PTC: Pharmacy and Therapeutics Committees)가 정부 의약품 목록을 선정하며 지역별 거주자의 소득수준에 따라 고가 의약품에 대한 접근성 격차가 큼.
□ 수입 규모 및 상위 10개국 수입 동향
ㅇ (수입규모) 남아공의 의약품 수입 비중은 수출 비중보다 약 5배 큰 편으로 2017년에는 총 21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9%가량 증가함.
– 2012년부터 약 19억~20억 달러를 유지해 왔으나 2016년에는 경기침체로 전반적인 수입이 줄어들면서 의약품 역시 전년 대비12.4% 낮은 17억8400만 달러로 감소했음.
– 남아공에 진출한 다국적 제약회사들은 주로 저렴한 항레트로바이러스제(ARVs) 또는 기초 의약품을 생산해 인근 아프리카로 수출함.
최근 3년간 남아공 의약품 수입동향
(단위: 백만 달러, %)
품목명 |
HS 4단위 |
2015 |
2016 |
2017 |
|||
수입액 |
증감률 |
수입액 |
증감률 |
수입액 |
증감률 |
||
의약품(소매용 또는 포장) |
3004 |
1,656.64 |
5.2 |
1,424.52 |
-14 |
1,713.67 |
20.3 |
면역혈청 및 관련품 |
3002 |
341.20 |
14.0 |
334.94 |
-1.8 |
386.14 |
15.3 |
의약품(소매용 또는 포장 제외) |
3003 |
34.11 |
2.4 |
20.85 |
-38.9 |
18.34 |
-12.1 |
장기요법용 선(腺) |
3001 |
3.88 |
-17.4 |
3.76 |
-3.3 |
3.51 |
-6.6 |
총계 |
2,035.83 |
6.5 |
1,784.07 |
-12.4 |
2,121.65 |
18.9 |
자료원: WTA
주: HS Code 3001, 3002, 3003, 3004 합산 기준
ㅇ (주요수입국) 최대 수입국은 인도로 인도산 저렴한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예상됨.
– 대인도, 프랑스, 독일, 미국 수입이 전체 수입 시장의 약 65%를 점유함.
– 2016년 전반적으로 수입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대프랑스 수입은 전년 대비 14.7% 상승함.
2017년 남아공 의약품 주요 수입국
(단위: 천 달러, %)
국가 | 수입액 | 비중 |
인도 | 490.78 | 23.1 |
프랑스 | 275.51 | 13.0 |
독일 | 232.61 | 11.0 |
미국 | 192.02 | 9.1 |
아일랜드 | 132.95 | 6.3 |
이탈리아 | 107.41 | 5.1 |
영국 | 90.29 | 4.3 |
스위스 | 72.95 | 3.4 |
스페인 | 64.64 | 3.0 |
벨기에 | 63.05 | 3.0 |
자료원: WTA
주: HS Code 3001, 3002, 3003, 3004 합산 기준
□ 대한 수입 규모 및 동향
ㅇ 2016년까지 하락세를 보였으나 2017년에 수입이 전년 대비 121.3% 성장해 79만 달러에 달하면서 2013년 수출이 80만 달러에 근접
– 소매용 의약품(HS 3004) 수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 왔으며 2017년에는 전년 대비 44% 급증함.
– 2017년 면역혈청 및 관련품(HS 3002) 수출은 급증한 반면 장기요법용 선(HS 3001) 수출은 전무
남아공 의약품 대한 수입동향
(단위: 천 달러, %)
국가명 |
2014 |
2015 |
2016 |
2017 |
||||
수입액 |
증감률 |
수입액 |
증감률 |
수입액 |
증감률 |
수입액 |
증감률 |
|
남아공 |
639.03 |
-20.9 |
447.64 |
-30.0 |
360.40 |
-19.5 |
797.63 |
121.3 |
자료원: WTA
주: HS Code 3001, 3002, 3003, 3004 합산 기준
□ 경쟁동향
ㅇ 여러 다국적 제약회사가 남아공에 상주하고 있으며 Pfizer, GlaxoSmithKline과 Sanofi는 현지 생산공장을 운영함.
– 백신, 항감염제, 당뇨치료제 등 수요가 높은 의약품을 공급하며 주요 고객층은 도시 인구임.
ㅇ 남아공의 대표 현지 의약품 생산기업은 Aspen Pharmacare와 Adcock Ingram으로 주로 일반의약품 생산에 집중
– 이 기업들은 우수제도관리기준(GMP: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인증과 세계보건기구의 품질인증(WHO Pre-Qualification)을 보유하고 있어 품질이 낮은 인도 및 중국 기업들 대비 경쟁우위를 확보함.
□ 유통구조
의약품 유통채널
자료원: KOTRA 요하네스버그 무역관 자료
ㅇ 의약품 수출입은 1965년 제정된 Medicines and Related Substances Control Act에 의거해 규제를 받으며 수입면허는5년마다 갱신 가능
ㅇ 남아공 의약품시장의 수입의존도는 매우 높은 편으로 수입상 및 유통업체 선정이 매우 중요
– 한국 생산업체가 민간 의료기관에 납품할 경우 유통업체를 통해 공급하는 것이 편리하며 남아공에 법인이 존재하지 않으면 정부 입찰 참가가 불가하므로 현지 기업과 합작 필요
□ 관세, 수입규제, 인증
ㅇ (관세) 의약품 및 그 원료(HS Code 3001, 3002, 3003, 3004)에 대해서는 무관세로 수입 가능
ㅇ (비관세장벽) 포괄적 흑인경제 육성법(BBBEE: Broad-Based Black Economy Empowerment Act)을 통해 자국 업체를 보호하고 있음.
– 정부 입찰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해당 법 하의 자격 요건을 반드시 갖추어야 하고 등급마다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있어 외국 업체의 경우 현지 업체를 통한 납품이 일반적임.
ㅇ (등록/인증) 체계적인 등록절차 마련 및 재원 확보 등을 위해 남아공 정부는 기존 의약품규제의원회(MCC)의 업무를 이관해 남아공 보건기기규제이사회(SAHPRA)를 신설. SAHPRA를 통해 등록 및 인증을 진행해야 함.
□ 전망 및 시사점
ㅇ 정부 차원에서 의약품 가격 절감 조치를 마련하고 있으며 고가 의약품의 경우 지역별 접근도가 상이하다는 것을 고려해 지방 정부별로 진출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음.
ㅇ 현지 파트너와 협력하면 복잡한 등록 및 인증 절차를 보다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 남아공 정부는 현지 생산 확대를 도모하고 있어 외국 회사는 정부 조달에 참여할 수 없기 때문에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이 중요함.
– 매년 남아공에서 개최되는 아프리카 의약품 박람회를 적극 활용할 것을 권장함.
ㅇ 불안정한 랜드화 환율에 대한 대비 강조
– 미국 국채 금리인상 및 달러 강세 기조에 따라 남아공의 랜드화 가치가 불안정한 상황이므로 꾸준한 모니터링이 필요함.
자료원: KOTRA 요하네스버그 무역관 자료 종합